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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체 작명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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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2회 작성일 21-04-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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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체 작명 론

 

운명을 동양철학의 용체 론으로 보면 용() , 용신은 움직이는 운()이고 체() , 체신은 고정되어 있는 명()이다.

 

사주 명리 학에서 가장 까다롭고 어렵다는 용신공부를 하는 것도 명()의 품격과 운()의 흐름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용체에 한자의 뜻글자인 자원오행을 어디에 어떻게 비중을 두고 적용하여야 하는지가 작명 학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체용의 구분을 좀 더 확정적으로 설명하자면 공자의 명체불이(名體不離) 에서 보듯이 이름은 이론적으로 체()에 가깝다. 따라서 이름은 움직이는 용(: 용신)을 보고 짓는 것이 아니고 고정되어 있는 체(: 사주)를 보고 짓는 것이다.

 

여기에서 이론(理論)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은 사주에 부족(없는)한 오행과 사주에 필요한 오행(용신)이 같으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다를 경우 어떤 오행을 우선적으로 보완해야 할지가 문제인데 그 해답은 위에서 말했듯 체 즉, 사주를 보고 이름을 지으면 되는 것이다.

 

()의 용()인 필요한 오행보다 체()인 명()에 부족한 오행을 우선적으로 보강하고 다음으로 사주에 필요한 용신의 오행을 보강하라는 말인데 이렇게 되면 자원오행 간 상생 배열에 문제점이 나올 수가 있다. 그러나 자원오행은 그 목적상 개별적인 사주보완용도로 사용되는 것인 만큼 적용의 무게중심을 오행간의 상생배열 보다는 보완에 두는 것이 옳을 것이라 사료된다.

 

예를 들어 화왕절(火旺節)에 생하여 불()이 필요이상으로 많아 조열한 사주가 종격이 아닌 정격일 경우에 사주에 나무()가 없다고 과연 목이 필요한가? 이러한 질문에 중용을 추구하는 명리 학에서의 대답은 당연히 필요하지 않다 일 것이나, 그렇지만 아무리 더워도 불이 있어야 어둠을 밝히고 음식도 해먹지라는 말도 일리가 있을 것이다. 여기서 필요하냐? 로 반문하는 것이 용법(用法)이고, 필요하다 로 긍정하는 것이 체법(體法)이다.

 

위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이론적으로는 용()보다는 체()가 우선이나 현실적으로 보면 체()보다는 용()이 우선이다. , 용법(用法)의 주체인 용, 희신 기법이 작명학계의 절대다수 론으로 기()의 학문적 특성 상 다수 학설의 대세를 따르는 것이 순리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사주에 필요한 오행인 용()과 부족한 오행인 체()를 조화롭게 잘 보완하면서 자원오행 간 의 상생배열까지 이루어 내느냐가 핵심 포인트이며 용체작명 론의 해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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