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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바꾸어야만 할까요?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절실히 바꾸고 싶어서입니다. 바꾸지 않고는 견딜 수없는 그 무언가가 내 가슴속에 엉어리져 풀리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운이나 인덕이 없는 것도 모든 것이 이름 탓으로 돌린지 오래되어 더 이상 이대로 지속하기 어려워 마지막 돌파구를 찾아보려는 몸부림이기도 합니다. 바꾸어서 좀 더 나은 삶을 살수만 있다면 무얼 더 망설이겠습니까. 물론 내마음속에 병이 더 깊다고 자책하지만 한 가닥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서 이름 탓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일년 아니 이, 삼년 그이후의 삶에 희망을 걸어보면서 선생님의 좋은 말씀 새겨 실천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