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상담후기글방

제 이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라이온
댓글 0건 조회 962회 작성일 15-06-07 07:39

본문

개명 전 저의 이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름만 부르면 문제가 없는데 성을 붙이면 아주 무시무시한 뜻의 조합이 되어버립니다. 때와 장소 불문 성+이름을 알려야 할 때는 언제나 곤혹스러웠는데 ㅇㅇㅇ 입니다... 아~ 요렇게 소개하면 바로 웃음의 대상이 되어 버리니까요. 이렇다 보니 자기 소개하는 곳 모임장소를 자꾸만 피하게 되고 어느새 성격도 소심해져갔습니다. 개명을 하고 싶었지만 한학에 조예가 있는 깊으신 조부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라 개명해서 지금보다 더 못하면 어쩌지~ 요런 고민으로 선뜻 내키지 않았습니다. 많은 세월 고민고민 요것조것 알아보다 올해 초 여기 참이름에서 이름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될때가 가장 빠르다고 하지만 지금와 생각해보니 진작에 바꿀걸 요런 생각이 드네요. 오랜 망설임 보다 빠른 결정이 미래의 확실한 보험이 된다는데 말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