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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름을 받았을 때 전혀 생각지 못한 엉뚱한 방향의 이름이라 놀랐습니다. 작명신청 시 개성 있는 이름을 원한다고는 했지만 그런데 보면 볼수록 이름 두 글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그야말로 예술이었습니다. 이름이 이렇게도 나올 수가 있다는데서 전문가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실감했으며 감탄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친근감이 팍팍 가는 것은 좋은 이름이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왠지 모르게 행복한 일들만 생길 것 같은 예감이 온몸으로 느껴지네요. 저에게 잘 어울리것 같은 좋은 이름 지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