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후기)출생신고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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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뜻대로 13년 만에 셋째 늦둥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집안에 대를 잇게 되었다며 기뻐하시던 부모님께서 이름을 받아오셨습니다. 퇴근길에 둘째 이름을 지었던 참이름 명인 선생님께 확인을 부탁했는데 평생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많은 이름이라고 조목조목 설명해주셨습니다. 귀한 손자 이름을 손수 지어오신 부모님 생각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형편이라 난감해하고 있는데 선생님께서 한글은 괜찮으니 한자만 사주에 맞추어주면 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조정한 이름으로 출생신고를 마치고 고마운 마음에 후기 글 올립니다. 참이름 명인 선생님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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