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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연필로 쓰세요. 라는 노래가사 말이 떠올라 한글 써봅니다.

우리인생과 연필은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것 같더군요. 태어나 돌잔치 할 때 연필을 잡아야 공부를 잘한다로 시작하여 청소년기를 거쳐 대학까지 연필과 친한 친구가 되어야 이 세상에서 그나마 자리 잡고 살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사회생활 해보니 그동안 연필로 쓴 글자 길이에 따라 기회가 더 많아지더군요.

이제 자리 좀 잡고 한숨 돌리려나 했더니 연필로 쓴 이름자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개명을 권유하더군요. 그래도 남에게 뒤지지 않으려면 좋은 이름하나는 가져가야할 것 같아 개명을 하게 되었으며 다행히 개명 후 삶의 질이 높아져 충분히 만족합니다.

오늘도 더 나은 미래의 삶을 위하여 내 인생과 함께 한 연필을 만지작 거려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