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후기)우리집 가훈과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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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우리 집 마루 벽에는 훈장이시던 할아버지께서 손수 써서 걸어 놓으신 가훈이 있었습니다. 우리 형제들의 이름은 할아버지의 유지에 따라 모두 그 가훈의 첫머리자인 진(眞)자를 따서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작고하신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지요. 가훈과 이름처럼 평생을 참되게 살아가려 부단히 노력했으며 환갑이 넘은 지금 되돌아보면 부끄럽지는 않은 인생이었던 것 같아 조상의 지혜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며칠 전 손자를 보아 작명 차 홍승보 선생님을 찾아뵙고 내 이름에 대하여 조언을 구한바 흠잡을 데 없는 좋은 이름이라고 말씀을 주셔서 다시한번 조상님들의 은덕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손자를 보았으나 할아비인 저의 식견이 부족하여 유명한 선생님께 이름을 부탁드리게 되었으며 이참에 저의 이름도 진품명품프로처럼 감별 받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원장님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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