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한주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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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어려울때니까 한 15년쯤 되었나 봅니다.
선배에게 보증잘못서 집팔아 날리고도 모자라 매월 갚아나가야 할 돈이 많았죠. 그일로 애기엄마와도
이혼하고 혼자 살아갈 힘도 희망도 없던때였지요.
살아서 뭐하겠나. 마지막으로 내운명이나 한번 점쳐보자 싶어 소문난 점집을 몇곳 찾았으나 모두 궂이나
하라 하고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사무실에서 우연히 매일신문을 보다가 그주의 운
세를 보게 되었으며 작성자가 누군지 확인하여 명인 홍승보 선생님과 인연을 맺게 되었죠. 그후로 주간
운세 독자가 되었습니다.
저의 사주를 보시더니 마- 48세가 넘어가면 형편이 확 풀리겠다. 지금 좀 어렵더라도 젊어서 고생 사서
한다고 앞만 보고 열심히 한번 살아보시오. 그때는 나의 입장에서 좋은말씀을 하시는거라 생각되기도 했
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희망을 보게 되었고 그 희망의 끈을 꽉 움켜 잡고 싶었죠.
그후 불혹의 나이에 재혼해서 아들하나 두고 열심히 살다보니 어느덧 50이 되었습니다. 그많던 빚도 다
갚고 이제 3식구가 걱정없이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때 선생님이 일러주신 인훈6지침을 지금
도 사무실 책상에 붙여놓고 매일 보면서 마음가짐을 다집니다.
그 이후 선생님이 연재하시는 주간운세를 늘 애독하고 있지만 정작 가까이 있으면서 한번 찾아뵙지도 못
했네요. 마음이 동하는날 꼭 한번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을 챙기실 연세가 되었군요. 언제나 건강하시길 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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