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세월을 넘어 다시 찾아 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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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쯤 이른 봄이었습니다. 직장생활을 접고 그동안 봐두었던 일을 막 시작할때 즈음이니까 말입니다. 상호하나를 지으려고 선생님을 찾았었는데 동업은 안 좋은데 2,3년 정도만 같이하고 독립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3년차에 접어들면서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험한 산봉우리를 넘고 또 넘어 이제 세자리수 년 매출을 넘보고 있으니 어느 정도 자리는 잡았다고 해도 되겠지요. 얼마 전 대학진학을 앞둔 큰 아이 개명문제로 다시 선생님을 찾아뵈었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느낌을 받았고 감회가 새로왔습니다.
다행히 지어주신 이름이 마음에 든다고 흡족해하는 아이를 보고 선생님의 노고에 다시 한번더 감사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추운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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