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약일자에 찾아뵙겠습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이제는 탈출하고 싶습니다. 밤낮이 바뀐 생활 패턴으로 몸 망가지고 앞날은 깜깜이라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이 지긋지긋한 알바생활 이제는 종식해야 되겠습니다. 나도 이제 쌍욕 들어가며 돌아다니는 밤의 불나방이 아닌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작은 바람 같지만 내게는 간절한 소원인지라 꼭 이루고 싶습니다. 참이름 홍승보 원장님께 개명하고 운이 좋아졌다는 소문을 들었기에 이렇게 부탁드리게 되었으니 부디 저의 바람을 외면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개명신청서에 기재한 예약일자인 이번주 금요일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이전글새벽 잠못이루는 밤에..... 15.08.03
- 다음글이름때문에 겪었던 마음고생이 일순간 과거의 일로 15.07.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